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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뉴타운 밑그림’ 확정

부천 고강지구 등 3개지구 총195만6천여평에 대한 도시재정비 사업이 오는 2020년까지 마무리된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12일 오전 부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27일 경기도가 지정한 이 같은 내용의 ‘부천도시재정비’ 구상안을 발표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4월부터 1년간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한 후 2008년 9월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구상안에 따르면 원미구와 소사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오정구 고강동과 원종동 일대 고강지구 53만7천평을 주거·상업지구로 개발한다.

또 원미동 일대 원미지구 64만3천평과 소사본동·괴안동 일대 소사지구 78만5천여평에 대해서는 도로와 공원·녹지조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구체적으로는 고도제한 지역에 해당하는 고강지구의 경우 아파트 높이를 15층이내로 하되, 개발면적의 63%는 주거·상업용지로, 도로와 공공시설 21%, 공원·녹지 16% 를 배치한다.

소사지구는 주거·상업용지(57.7%), 공공시설과 도로(26.2%), 공원·녹지(16.1%)를 각각 조성하고 원미지구는 주거·상업용지(53.2%)보다는 공공시설·도로(29.1%)와 공원·녹지(17.7%)를 만드는데 비율을 높였다.

홍 시장은 “도시재정비를 위해 용적율을 최대한 높이고 건폐율은 최소화해 녹지공간과 도시기반시설을 적극 확충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을 ‘환경친화적 생태도시’, ‘자족형 복합도시’, ‘첨단도시’ 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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