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어린이 교통카드 생긴다

道, 내일부터 도입… 할인 등 불편 해소

경기도는 27일부터 어린이 교통카드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경기지역에서는 성인용과 청소년(중.고생)용 교통카드밖에 없어 어린이(6-12세)들이 현금을 지불하고 할인혜택도 받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어린이 교통카드는 우선 경기, 인천지역의 시내.마을버스를 탈 때 사용할 수 있고 5월 중순부터는 서울버스와 수도권 전철(지하철)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30분 이내에 시내버스를 갈아탈 때 주어지는 환승할인 혜택은 당분간 경기지역에서만 가능하다.

교통카드 회사인 ㈜이비에서 공급할 어린이 교통카드는 분실 우려가 없도록 핸드폰 고리, 목걸이형으로 제작됐으며 도내 이비카드 판매 충전소(1천528곳)에서 6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구입 후 이비카드 홈페이지(www.ebcard.co.kr)에 접속, ‘어린이 학생할인등록’→‘부모님 동의서(메일)’→‘어린이 학생할인 등록’을 하면 3일 후부터 사용할 수 있다.

어린이 교통카드 도입으로 하루 6만여명에 달하는 경기도 지역 어린이들이 당장 요금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빚어지는 불편이 사라지고 하반기부터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시행되면 수도권 지역의 모든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고 환승 할인혜택까지 받는 등 모든 이용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4월1일부터 경기지역 버스요금이 조정됨에 따라 어린이의 경우 시내버스 요금은 종전 300원에서 450원(현금.교통카드 동일)으로 인상되고 좌석형은 1천400원에서 1천원, 직행좌석은 1천600원에서 1천2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