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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 강원 “수도권 문제 함께 풀어요”

농특산품 등 10개사업 공동추진
군사보호구역 관련 정보도 교환

경기도가 민선4기 들어 첫 상생협약을 강원도와 체결한다.

도가 타 자치단체와 상생협약을 맺기는 2005년 1월 충청남도에 이어 두번째며, 민선4기 들어서는 처음이다. 도는 오는 9일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강원도간 광역행정협정’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 관련기사 3면

상생협약서에는 양 도가 국가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관광상품 개발과 농특산품 판매, 한강수계 관리, 도로확충, 접경지역 제도개선 등 5개분야 10개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긴다.

경기도는 일단 오는 28일 막을 올리는 제4회 세계도자비엔날레와 관련, 적극적인 홍보 협조와 행사참여 등을 요청하는 한편 강원도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오는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할 방침이다.

또 군사보호구역와 관련한 규제개선 등 양 도의 공통 현안 사안에 대한 정보교환과 공동대응 등 협력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양 도의 경우 수도권 규제완화를 두고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대립적인 입장을 취해 왔지만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서로 이해하는 입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충남도와 체결한 상생협약을 통해 황해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업 지원을 위한 500억원 규모의 상생협약펀드 조성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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