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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업무용 경차 자가운전제 실효

김포시가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출장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차 자가운전제가 공직내부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실효를 거두고 있다.
직원들은 그동안 시 보유 차량을 배차 받아 출장업무를 수행해 왔는데 차량 및 운전원 감축 등으로 인해 원하는 일정에 배차 받지 못해 부득이 자기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는 직원들의 부담을 해소하는 등 사기 진작 차원에서 지난해 1월 800cc 급 경차 1대를 직원 출장용 시범 차량으로 제공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경차를 배차 받기 위한 신청이 길게는 1주일이나 밀리는 등 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자 시는 같은 해 10월과 이달 5일 차량 3대를 추가로 구입, 모두 4대를 업무에 활용해 오고 있다.
경차배차는 사용 하루 전까지 차량 관리 부서에 신청하면 되고 운행거리에 해당하는 유류 전표가 별도로 지급된다.
26일 현재 이들 경차 중 지난해 1월말 구입 차량은 1만8천㎞, 10월 구입 차량은 7천400㎞를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 운전제 도입 전에는 직원들이 출장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본인차량을 이용하거나 시 보유 차량을 배차 받아야만 했다.
그러나 시 보유차량 및 운전원 감축 등으로 인해 시 차량을 원하는 일정에 배차 받지 못해 직원들은 자기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었다.
회계과 심상연 경리계장은 "직원 사기진작과 효과적인 출장업무를 돕기 위해 경차 자가운전제를 시행하게 됐다" 고 말했다. 김포/최연식 기자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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