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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쓰레기소각장 설치반대 집회

양주군 은현면 주민 350여명은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주군청 정문앞에서 광역쓰레기소각장 설치반대 집회를 가졌다.
양주군 광역쓰레기소각장 설치반대추진위원회 최두석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각종 유해물질 배출우려가 큰 소각장설치 절대 반대’ 등의 내용을 담은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소각장 절대반대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폈다.
주민들은 "은현면에는 현재 위생환경처리장을 비롯 하수종말처리장, 환경처리업체 등 주민 혐오시설이 있어 다이옥신 등 각종 유해물질 배출로 주민피해와 가축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양주군 등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광역쓰레기소각장을 추가로 설치한다는 것은 지역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최두식 위원장은 “주민들과 함께 대규모 소각장 설치계획이 백지화 될 때까지 지속적인 반대집회를 펴는 한편, 주민서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충빈 군수를 비롯한 양주군 관계자와 집회 대표자들은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향후 소각장 건립에 대한 제반 사항들을 주민들과 대화로 풀어나가겠다는데 합의하고 해산했다.
이날 경찰은 1개중대 병력을 집회 현장에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며 별다른 불상사는 없었다. 양주/승원도기자 swd@kgnews.s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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