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김포시협의회(이하 김포평통)가 20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남북화해협력 기반 확산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2007 김포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평통경기지역회의 유용근 부의장, 김통 김포시부시장, 조윤숙, 정왕룡 시의원을 비롯 평통자문위원과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성공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통일포럼은 설동근 통일부 개성공단사업지원단 사업조정관의 ‘개성공단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기조강연에 이어 임을출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의 ‘개성공단을 통한 남북경협 활성화 방안의 모색’이라는 주제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포험에서는 김철순 현대아산 전무와 강의석 개성공단 현지법인 (주)신원 내부지원부장이 토론자로 나서 개성공단에 대한 입주부터 문제점과 대책에 이르는 포괄적인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한편 김포평통 조진남 회장은 “국내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심도 있는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