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올해 추진할 농산물 품질향상을 위한 57개분야 189개소의 농업기술시범사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사업비 17억6천만원을 들여 실시하게 될 인터넷작목반 화상정보시스템 설치사업 등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달 27일 이천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위원장 유용식)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농업진흥분야로는 농업인마을 공동쉼터 조성사업, 전통민속문화 계승사업 등 7개분야 4개소의 시범사업을 선정했으며 유기농이천쌀 생산농가 육성, 수출복숭아 생산 특수봉지재배 시범사업 등 총 50개분야 142개소의 기술보급분야 사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심의회는 오는 8일부터 사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최근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 증대에 맞춰 친환경재배기술 확대 실시 등 농산물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보급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신용백 기자syb@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