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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쯔쯔가무시 어림없지!

발생 高빈도 지역 집중관리

화성시 보건소는 쯔쯔가무시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집중관리하고 해당 지역에 토시와 기피제를 배부하는 한편 전염병 지킴이를 투입, 11월까지 관리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화성시 보건소는 야산과 농경지에 들어가 활동이 잦아지는 가을철, 쯔쯔가무시 병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지난 해 전국적으로 7천여명의 쯔쯔가무시 병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화성시는 면적도 넓고 농업인구도 많아 발생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이 때문에 시 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조직된 ‘전염병 지킴이’를 투입해 쯔쯔가무시 병 홍보와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는 이미 쯔쯔가무시 병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토시와 기피제를 지난 8월에 배부한 것으로 오는 11월까지는 교육을 이수하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전염병 지킴이’들을 통해 대주민 홍보와 함께 징후 예방활동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쯔쯔가무시 병은 별다른 예방약이 없어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시 풀숲에 앉거나 눕지 말아야 하며, 밭일을 할 때는 긴 옷, 장갑, 토시 등을 착용해야 한다골 말했다.

또 야외작업 후 고열, 두통 등 감기몸살 증세가 있을 경우는 감염으로 의심, 신속히 인근 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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