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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못잖은 항일투쟁 女 광복군 ‘오희영’

경기여성 재조명 일환 道 내일 심포지엄 개최

도가 한국광복군에 참여, 항일투쟁을 벌인 여군인 오희영에 대한 재조명에 나선다.

도는 13일 오후 1시30분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경기여성 재조명 심포지엄의 하나로 ‘한국 광복군 오희영 재조명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은 한국광복군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자료가 상영되고 오희영의 가문, 광복군 활동상 등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광복군으로 함께 활동했던 친동생 오희옥 여사가 직접 발표에 나서 오희영 생생한 활동상과 시대 상황을 설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희영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출신으로 1940년 한국광복군에 입대해 군사모집과 선전활동에 참가했다.

또 한국애국부인회, 한국독립당,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 한국광복군 제3지대 한국독립당 당원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조부 오인수는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의병장으로 대일항전에 나섰으며 부친인 오광성 장군은 만주 일대에서 항일무장 투쟁을 전개하는 등 3대에 걸친 항일투쟁 집안이다.

경기여성 재조명 심포지엄은 지난 2001년부터 명성황후, 최용신, 바우덕이, 염경애, 나혜석, 이사주당에 대한 심층연구를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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