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 로봇의 안내받으며 전시관 구경해요”
국내 최초 캐릭터형 로봇이 부천로보파크 내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 안내와 각종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지능형 로봇기업인 (주)다사로봇은 11일 부천로보파크에서 ‘둘리 로봇’ 제작 발표회를 갖고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것.
둘리 로봇은 전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키 1.2m, 몸무게 75kg으로 설계됐다.
이 로봇은 자기위치 인식을 통해 자율 주행하며 장애물이 나타나면 스스로 피해 따로 조종할 필요가 없는 지능형 로봇.
로봇의 LCD 스크린을 터치하면 전시장 소개와 안내 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즐기는 다양한 게임과 동요까지 들을 수 있다.
또 관람객과 함께 찍은 사진은 웹메일로 전송도 해주고 깜빡이는 눈꺼풀과 장난스럽게 움직이는 꼬리는 생동감을 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