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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한부모가정 자활지원 팔걷어

공공·민간 통합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박차

도가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성공적 자활을 돕기 위해 본격 나선다.

도는 “한부모 가족은 빚, 직업 부실 등의 이유로 생활고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며 “중앙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미 지난해 실시한 ‘저소득 가족의 생활실태 및 의식조사’ 분석을 통해 한부모 가족에 대한 표본 추출과 생활실태 조사를 마쳤다.

도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 생활수준 향상·지원방향 등의 기본 계획을 다듬고 있다..

도의 지원 방향은 크게 네가지.

첫번째 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사회에 독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맞춤형 서비스 ▲공공·민간 통합형 복지네트워크 확보 ▲가족의 다양성 인식을 위한 사회적 인식 제고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도는 앞서 사회보장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차원의 접근성을 높이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한부모 가족을 위한 정책 홍보 책자와 비디오를 발간, 홍보력을 강화한다. 또 각 시·군 홈페이를 활용, 공공·민간의 지원 내용을 상세히 소개한다.

또 공공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책으로 민간과의 연계와 통합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가칭 한부모가족지원협의체가 그 대안.

도는 이를 위해 지역사회 시설, 복지관, 동사무소, 단체들간의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그간 미약했던 한부모 가족의 현황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모·부자복지 수급자의 현황을 상세히 파악하고 지원의 폭을 넓히는 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도가 계획하고 있는 시스템은 지역사회의 복지체계 완성 체계와도 비슷한 개념이다.

도는 지역사회복지관, 건강가정지원센터, 신설 예정인 사례관리 전담팀 등으로 중심으로 취업·직업 훈련, 법률구조, 의료·정신보건 서비스 등을 비롯, 광범위한 지원 네트워크 구성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공적체계로는 한부모 가족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한계점이 명확하다”며 “한번 방문으로 적절한 서비스를 다각적으로 받을 수 있는 전달 체계 완성이 목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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