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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대처 선택 아닌 의무”

道 기후변화자문단 위원장에 박천복 의원 선출

도가 기후변화 협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경기도 기후변화 자문단’회의를 열었다.

위원장에는 도의회 규제개혁특별위원장인 박천복(한·오산1)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자문단은 19일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도의회, 환경단체, 학계, 유관기관, 기업체,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자문단은 도 출범후 처음으로 구성되는 모임이다.

이날 회의는 우리나라가 오는 2013년부터 온실가스 의무감축 대상국에 포함될 것이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도가 앞장서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박 자문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구 온난화에 대처하는 우리의 노력 여부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당위의 문제가 되었다”며 “우리가 무상으로 누리는 맑고 깨끗한 지구환경을 우리 후손들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잘 보전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다양한 지식을 접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회의였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도는 기후변화 협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그간 모두 6천178억원을 투입해 6개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2014년까지 8년 동안 4조원을 투입, 6개 분야 2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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