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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초대석] 한승은 (주)ad notam korea 대표이사

 

 

나눔의 미학·산소같은 CEO “경영의 기본은 사랑이죠”

 

   
 
  ▲ 한승은 (주)ad notam korea 대표이사  
“경영의 기본은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일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거죠.”

 

‘인재와 사랑이 곧 경쟁력’이라는 등식이 연상된다.

 

‘받는 기쁨 위에 주는 즐거움’. 나눔의 미학을 추구하는 (주)ad notam korea 한승은(41) 대표이사의 삶에 대한 캐치프레이즈다.

 

더불어 사는 사회, 같이 더불어 가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그의 소망이다. 한승은 대표를 서울시 서초구 원지동 회사 사옥에서 만났다.

 

멋스러운 스타일에 기품있는 그녀의 표정을 보면서 한 눈에 산소같은 CEO로 느껴졌다.

 

직원들에게 항상 무언가를 베풀고 싶어하는 한 대표는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이 깊고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는 ‘휴머니스트’다.

 

 

 

 

 

 

 

 

 

한승은 대표는 29살의 젊은 나이에 CEO의 길에 들어섰다. 그것도 여성의 몸으로 남자들도 버거워하는 건설현장을 누비는 당찬 여성CEO로서 건설업계에 여풍(女風)을 몰아넣고 있다.

한 개발회사 총무 업무를 맡았던 한 대표는 회사로 들어오는 어떤 기계에 주목했다. 그 기계를 본 순간 건설운반용 기계로 접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곧바로 실천에 옮겼다. 이때가 1994년. 산업용 모노레일 사업에 뛰어든 (주)모노테크의 탄생 배경이다.

서울 가락동 제일상호신용금고 빌딩에 자그마한 사무실부터 차렸다. 한 대표를 비롯해 여직원 2명이 고작이었다.

시작은 초라했지만 열정이 있었기에 두려울게 없었다. 건설용 자재를 운반하는 산업용 모노레일을 생각한 것도 사람을 사랑하는 그녀의 마음에서 착안된 것이었다.

레저용으로 쓰이던 모노레일을 건설현장의 운반시스템으로 활용했다.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인부들이 땅 속 깊은 곳까지 자재를 운반하고 거기에서 나오는 각종 쓰레기를 다시 들고 나오는 것이 여간 안쓰러워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이 때부터 한 대표는 건설공사 현장을 누비고 다녔다.

 

모노테크가 설치하고 있는 모노레일은 500㎏~3t의 운반물을 45도 이상의 급경사 지역에서도 실어나를 수 있다.

 

1분 동안 갈 수 있는 거리는 최고 50m, 공간이 비좁은 현장에도 투입할 수 있고 공사가 끝난 뒤에 철거하기도 쉽다. 모노레일은 주로 지하철 공사 현장에 접목돼 시공효율을 높였다.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자재용 운반기계의 사용결정권을 갖고 있는 현장소장이 한 대표의 마케팅 공략 포인트였다.

 

차가 다니지 않는 공사현장을 골백번도 더 헤메고 다녔다. 그렇게 6개월을 누비고 다닌 덕에 13개 건설현장에서 수주계약을 따냈다. 그때부터는 일사천리 였다. 시공에서 서비스관리까지 빈틈이 없었다. 모노레일이 건설공사 현장에서 붐을 탈 무렵, 한 대표는 아파트 건설현장으로 눈을 돌렸다. 사업 다각화의 신호탄이었다.

 

   
   

 

 

한 대표는 2003년부터 인조대리석 주방상판을 건설현장에 납품하는 일에 뛰어들었다. 그 당시만 해도 건설현장에서는 실내 인테리어를 통합발주하는게 관례였다. 한 대표의 영업력은 이 때부터 진가를 발휘했다. 납품 품목 성격상 분리발주를 해야 되는 상황이었다.

 

건설업계에 분리발주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한 대표는 건설업체에 주방사에 주던 비용을 직발주 하면 절감할 수 있다고 어필했다.

 

하자보수도 통합발주 보다는 분리발주를 하면 책임 관리가 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원가개념으로 어필한 영업전략은 그대로 적중했다. 인조대리석과 천연대리석 샘플북을 옆에 끼고 이번에는 아파트 건설현장을 누볐다. 원자재 자체가 브랜드 제품을 가공해 만든 것이어서 품질면에서도 뛰어났다. 건설업계는 대만족 했다.

“고객이 느끼는 최고의 만족은 완벽한 시공에서 나오며, 완벽 시공은 최선을 다하는 자세에서 나온다”는 한 대표. 그녀는 언제나 내부고객(임직원)과 외부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사무실 벽에 걸린 ‘최선을 다하자’는 사훈에서 한 대표의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다. 모노테크의 경영방침 또한 ‘내실경영’, ‘책임경영’, ‘행복경영’이다.

 

‘최선을 다하는 휴머니스트’이자 ‘산소같은 CEO’의 성품이 경영철학에 그대로 묻어났다. 그녀도 여느사람처럼 한때 대박을 꿈꿔본 적도 있으나 ‘운’보다는 피땀어린 ‘노력’이 지금의 CEO 한승은을 만들었다. 3남1녀 중 외동딸로 태어나 언제나 솔선수범해서 먼저 찾고 베풀도록 지도해 준 부모님에 대한 사랑도 애뜻하다. 사업이 성장하면서 어느덧 매출규모는 연간 75억원대로 늘어났다.

지금은 1군 건설사를 중심으로 납품하면서 사업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부실이 발생하면 회사 전체의 어려움으로 닥쳐오기 때문에 수주물량을 늘리기 위해 위험한 곳으로 눈을 돌리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현실에 안주할 생각은 없다.

한 대표는 또다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주)ad notam korea’를 설립, ‘거울속 최첨단 TV’ MIRROR IMAGE 사업에 도전장을 냈다.

 

‘만능 멀티플레이어’로서의 새로운 도전이다. 최근 법인명을 (주)ad notam korea로 변경, 특화된 독일의 Mirror Image 기술을 적용, 차별화된 고품격 인테리어 제품을 구성해 골프장, 아파트, 타운하우스,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 ‘거울TV’를 시공하고 있다.

 

서울 역삼동 전문 전시관을 중심으로 한 대표의 타고난 영업력이 또한번 발휘되고 있다. 벌써 차이나오션캐피털 금융회사와 골프장 등에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한승은 대표는 회사와 일이 “친구이자 애인이다”고 말할 정도로 시장을 향해 거침없는 질주하고 있고, 그녀가 선장을 맡고 있는 (주)모노테크와 (주)ad notam korea의 행보에 관련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거울속 또다른 예술 공간을 만나다

“거울 속에서 빛나는 특별한 TV, MIRROR IMAGE” (주)ad notam korea는 디지털 기술을 일상의 아날로그에 접목해 ‘거울TV’라는 새로운 트랜드와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하는 Digital Convergence 전문회사이다.

 

(주)ad notam korea(www.adnotam.com)는 올 해 8월 세계특허의 Mirror Image 개발업체인 독일 ad-notam 과 아파트, 주거용주상복합빌딩, 타운하우스, 빌라건설 부문에 대한 포괄적인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적인 LCD특허기술을 적용한 MIRROR IMAGE 는 거울의 표면 가공을 통해 뛰어난 품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LCD패널을 거울이나 유리에 결합시켜 표면에 화면을 보여주는 신개념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단자를 갖추고 있어 비디오, 오디오 연결은 물론 PC, DVD, 라디오, 홈네트워크 등 여러 주변기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이미지 전환이 가능한 투명한 독일쇼트사에서 만드는 최그급 거울벽체는 젊은 감각과 디자인이 더욱 강조된 새로운 개념의 AV시스템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내장된 조명 시스템이 디스플레이 컬러에 맞춰 빛의 세기와 톤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그래픽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TV를 끈 평상시에는 매끄러운 거울로 돌아가는 미래지향적이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 있다. 그야말로 “공간의 예술, 숨김의 미학 TV”다. 벽 전체가 최첨단 디지털시스템을 이용한 비디오 아트 작품으로 탈바꿈 된다.

 

새롭고 특별한 디자인,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예외적인 기술력이 공간이 가진 매력을 끌어내는 MIRROR IMAGE는 욕실부터 거실에 이르는 주거공간뿐 아니라 호텔, 사무실, 리테일 숍, 미용실, 골프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특히 건조하고 딱딱한 사무실 환경을 프리미엄 공간으로 변화시켜 고객에게 세련된 회사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부드럽고 세련되게 변화시킬 수도 있다.

 

‘거울TV, MIRROR IMAGE’는 두바이호텔과 두바이 마리나 리조트, 러시아 대통령 궁, Wynn 호텔,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궁 등에 설치돼 그 진가를 드높이고 있다.

 

한승은 대표이사는 “(주)ad notam korea는 자체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와 Mirror Image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 및 시공에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만을 제공해 드리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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