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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기후변화 자문단, 부천 방문

시범사업 추진관련 의견나눠

도 기후변화 자문단이 전국 첫 기후변화 대응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과천시를 방문, 바람직한 시행방안 모색에 나섰다.

과천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도 기후변화 자문단’(위원장 박천복 도의원)을 초빙, 시의 기후변화 대응사업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자문단회의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정리해 기후변화 대응사업 추진과정에 정책반영 및 협력체계를 구축, 추진할 계획이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과천시의 도시 특성상 가정, 빌딩 등 생활에너지의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주요 추진방향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여 시장은 시범도시로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시 의지를 표명한 뒤 “주요 추진 사업으로 ‘개인탄소배출권할당제’도입 및 기후변화 의식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천복 위원장은 “짧은 시간에 많은 노력을 한 흔적이 보인다”며 “시에서 발굴하여 추진중인 39개 사업을 잘 추진하여 전국적으로 확산하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문단은 ‘지역에너지 기본계획’과 같은 종합적인 계획으로 각 분야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구체화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분야에 치중, 적응부분이 미약하므로 지리적, 경제적, 사회적 특성을 고려한 기후변화에 대한 영향예측 선행과 함께 이에 대한 적응대책 마련도 지적했다.

공공건물의 자발적 협약의 확대를 통한 공공기관 에너지 저감확대, 재건축 아파트에 미 활용 에너지 활용방안 도입 등으로 가정만이 아닌 대규모 , 대형 시설에서의 참여 필요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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