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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재래시장] 과천 새서울프라자 쇼핑센터

 

23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오며 과천지역 향토 상가로 자리매김한 과천 새서울프라자 시장사업 협동조합.

1985년 12월21일 과천시 별양동에 새서울쇼핑센터로 오픈한 이후 지금까지 과천시민을 위한 상가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는 새서울 프라자는 지하 2층, 지상 6층, 16만9백40㎡의 규모에 146개의 점포로 하루평균 1만여 명이 왕래하는 곳이다.

지난 2004년 9월1일 9년간의 자치관리를 마감하고, 과천시민과 고객 및 조합원의 권익보호를 창출하기 위해 과천 최초로 비영리법인인 사업협동조합을 출범했다.

이곳은 과천 최대의 다양한 종류의 신변잡화와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장 편안한 쇼핑공간이다.

특히 지하 1층부터 지상5층까지는 슈퍼, 수입상품, 생활용품, 식품, 신변잡화, 스넥, 대중음식점, 의류, 가구, 인테리어소품, 탁구장, 학원, 노래방, 당구장, PC방 등 다양한 상품과 레포츠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뤄졌다.

더욱이 건물 내부 6층에는 2천409㎡의 규모에 신도 수가 2천여 명에 이르는 별양동 성당이 위치해 있어 주말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유통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급속하게 위축되고 있는 재래시장 및 상점가의 경쟁력 제고와 시장의 매출 및 고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안전시설물의 전면 교체로 고객이용 편의제공은 물론 안전사고의 문제해결과 시장 이미지 쇄신에 기여했다.

그러나 대형할인점에 비해 열악한 시설로 고객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서 고객안전시설물의 교체로 시장내 환경이 개선되어 시장의 매출 및 고객 증대에 한 걸음 앞장서고 있다.

또 판매촉진정책으로 대 고객 서비스의 질의 향상 및 상가 이미지 개선작업을 시행해 기존의 매장구성 원칙을 과감히 탈피해 입점품목의 재편성 및 재구성을 통한 활성화 대책을 마련중이다.

새서울프라자는 고객불편을 해소시켜 편익 및 안전사고 문제를 해결할 것이며 에스컬레이터 전체 교체공사로 인해 주변환견을 개선시킬 방침이다.

또 옥상 누수로 인해 건물 안전문제를 해결하고 소방시설노후로 고객안전 및 대형사고 방지 대책에 앞장서 시장 이미지 쇄신에 노력할 것이다.

과천 최대의 시장상가로 다양한 종류의 신변잡화와 품목으로 구성돼 가장 편안한 쇼핑공간이 될 것이다.

한편 과천새서울프라자 시장사업협동조합은 과천지역 쇼핑 문화의 선두기수로서 과천 시민들과 고객들을 최상의 서비스로 운영해 최고의 시장상가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시장상인들은 다같이 입모아 말했다.

 

“상인과 고객 일심동체 되어 상권활성화 대책마련 온힘”

   
 
  ▲ 오학균 상인회 회장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상인과 고객들이 일심동체되어 모두가 발 벗고 나서 이 위기를 극복해야할 것입니다.”
지난 2005년 9월1일 취임 후 새서울프라자를 살리기 위해 침체된 시장을 살려보겠다며 강한 의지를 담고 있는 오학균(61) 회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 상인과 고객이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다음은 오 회장과의 일문일답.

 

-새서울프라자의 자랑거리는.
▲이곳은 주로 단골위주로 영업을 하고 있으며 아늑하고 편안한 쇼핑 분위기를 연출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상품을 살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다양한 상품과 레저시설로 인해 가족과 함께 쇼핑하고 즐길 수 있는 종합시장이다.

 

-현재 시급한 문제점은.
▲과천시가 전체적으로 인근 타 지역으로 많이 분산돼 인구가 감소한 상태이며 이동인구도 적다.
주차난, 시설노후화 등으로 인한 상권침체로 상인들의 상가 운영 의욕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발길을 끊는 등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어 에스컬레이터 등 환경개선과 지역 상가 이용하기 운동 등 상권 활성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더욱이 뉴코아 아울렛 매장이 바로 옆에 위치해 현재 많이 어려운 실정이다.

 

-새서울프라자의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시설물 노후와 관련 에스컬레이터 교체공사 및 옥상방수공사와 소방설비 방제시스템을 교체 준비중이다. 또 노후 변합기 및 발전기 등 점검후 문제점이 발생됨에 따라 향후 교체할 방침이다.

 

 

“다양한 의류·독특한 신발로 고객들 마음 사로 잡을래요”

   
 
  ▲ 성윤희 의류매장 상인  
 
“오랜 노하우로 고객의 눈에 맞춰 옷을 골라주다 보니 가끔은 제가 디자이너 같아요.”
20여년의 노하우로 새서울프라자 2층에서 ‘데빠쎄’의류매장을 운영하는 성윤희(49) 사장.

 

오렌지색과 갈색의 중간톤으로 꾹꾹 눌러 환하게 비친 매장 안에는 가지각색의 다양한 옷과 신발 등이 눈에 선듯 들어온다.
감각있는 스타일의 높은 퀄리티의 제품들과 여성스럽고 럭셔리한 옷들이 가득차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는 여성의류를 판매하는 곳이다. 더욱이 백화점에 납품되는 옷들도 자주 찾아볼수 있으며 디자인을 전공한 주인장의 까다로운 안목으로 소재, 재단, 컬러, 바느질등을 꼼꼼히 체크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히고 있어 많은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다

 

가지런히 정돈된 옷과 띄엄띄엄 사이에 보이는 신발들은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은 주로 40대와 50대층의 여성이 주로 찾는 곳이며 하루평균 40여명의 고객이 왕래한다. 특히 다양한 의류와 독특한 신발 등으로 고객을 사로잡아 이곳에 오는 손님은 주로 단골손님이 많다고 말한다.

 

성 사장은 “하루하루 내가 골라준 옷을 손님들이 만족할 때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인근 타 지역에서도 옷을 사기위해 이곳에 많이 온다”고 말했다.
성 사장은 이어 “최고의 상품과 디자인으로 인해 이곳에 옷과 신발을 사간 손님들은 또 다시 이곳을 찾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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