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지역문화 육성 주력”

의정부예술의 전당이 단편적인 예술공연의 장에서 경기북부 문화 네트워킹의 중심에 우뚝설 계획을 밝히고 있어 북부 문화예술인은 물론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

이진배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은 지난 22일 저녁 수원 인계동의 한 식당에서 경기지역 일간지 문화부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의정부를 경기북부를 넘어 경기문화를 새로이 창출하고 이끌어갈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지역 네트워크 육성에 온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올해 사업구상을 언급.

이 사장은 이어 “현재 경기 북부지역은 문화적 욕구 충족의 출구가 필요한 상태”라며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의정부만의 특화된 지역축제와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타 시·군의 문화사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을 귀띔. /김진경기자kk@

정흥출 성남 영남향우회장 취임식 열려

재성남 영남향우회는 23일 오후 성남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향우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대 정흥출(58) 회장 취임식을 거행.

이날 취임한 정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재성남영남인들의 리더역을 맡아 청치적 논리를 벗어나 신선한 향으회로 성남 발전에 영남인들이 한 몫을 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다고 강조.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재성남 영남향우회 발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제하고 “정치적 논리를 깨끗히 벗고 신선한 향우회로서 성남 발전에 영남인들이 한몫해 나갈 것”임을 천명.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대엽 성남시장과 이수영 시의장, 김태년·신상진 국회의원, 이병열·장윤영 도의원, 손국배 성남시민화합협의회장, 동부권 영남향우회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가,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 /성남=노권영기자 rky@



화성, 인수위 실사 통보 못받아 ‘발동동’

지난 22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화성시 동탄신도시 실사 방문에 정작 도와 화성시가 통보를 받지못해 뒤늦게 현장을 방문 하는 등 해프닝을 연출.

화성시의 경우 지역경제과장이 이자리에 가봐야 하지만 시청과 1시간 거리의 동탄을 갈 경우 늦어진다고 판단, 화성시 동부출장소장이 이자리를 대신하는 등 일선 공무원들만 조급한 마음에 애를 태우기도.

하지만 볼보 코리아를 방문한 실사단은 정작 시 공무원들은 실사장 출입을 막아서는 등 시 공무원들은 실사를 마치고 나오는 인수위 직원들에게 인사정도만 건네는 웃지못할 분위기가 연출.

도의 경우 실사단이 방문한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알게 돼 현장방문은 아예 엄두도 내지 못했다는 후문.

한 공무원은 “도와 시에다 실사 사실을 알려줘 수행하는 게 관례적이지만 대통령직 인수위는 그렇게 하지 않고 현장 목소리만 듣고 돌아갔다”면서 “하지만 현장에서 들은 이야기가 결국 시가 도를 통해 산자부에 건의한 내용과 비슷해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던 걸로 안다”고 설명. /강병호기자 kb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