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뉴타운 사업 시행 1주년을 맞아 도가 추구하는 뉴타운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도는 28일 중소기업센터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뉴타운을 추진중인 지역 단체장, 국회의원, 도·시 의회 의원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도는 ‘당신의 경기가 확 달라집니다 - 시간과 부담은 ‘쏙’, 가치와 품격은 ‘쑥’’이라는 뉴타운 사업 비전을 선포했다.
도는 발표한 비전의 달성을 위해 ▲주민과 함께 사업추진 속도 UP ▲신도시와 함께 교통소통 스피드 UP ▲친환경·문화 활력으로 주거가치 UP ▲명품 디자인으로 도시품격 UP 등 ‘경기 뉴타운 4-up 추진전략’을 세부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품격있는 웰빙 뉴타운을 만들겠다”며 “사업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관계에 따른 마찰도 최고의 주거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차원에서 최대한 협조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비전선포식에 이어 부천시 고강, 원미, 소사지구와 구리시 인창·수택지구에 대한 사업추진현황 및 추진전략이 발표됐다.
도 뉴타운 사업단 관계자는 “각 지구별로 뉴타운 사업이 추진되다 보니 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이미지가 약해 통합 비전을 선포하게 됐다”며 “뉴타운 사업에 대해 하나의 이미지를 전달함으로써 도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전을 선정했다”고 비전 선포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