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재래시장] 부천 원종동 중앙시장
[생생재래시장] 부천 원종동 중앙시장
  • 정일형 기자
  • 승인 2008.01.30 20:23
  • 댓글 0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민들의 훈훈한 情과 人心을 사고파는 장터

사랑의 기억을 되살리고 고향이자 추억이고 정서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 오세요”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원종중앙시장은 지난 1991년에 개설해 87개의 점포가 오순도순 자생적으로 자리잡고 생필품 및 모든 물류는 생산자와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처음에는 25개의 점포가 나열된 연도 상가로 먼저 시장이 형성되면서 점차적으로 일반 주택가에서도 점포를 개설해 골목형태의 시장으로 발전하게 됐다.

현재 슈퍼마켓, 정육점, 야채, 생선, 과일, 떡집, 건어물, 식자재, 생활용품등 재래시장의 특색상품을 살려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특히 청과류, 건어물, 어패류는 산지직송으로 신선도를 100%유지하고 있고 있으며 의류는 대형매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고가제품을 염가해 판매해 신용도를 자랑해 많은 고객들이 찾는다.

언제 어느때라도 즉석 1차 먹거리를 구비해 고객입맛에 맞춰 주문한 상품은 신속한 배달을 하고 고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된 시장이다. 또 산지직송이나 공장직거래로 그날그날 싱싱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친절하게 공급해 판매하고 있는 것이 중앙시장의 특징이다.

모든 재래시장이 그러하듯 대형마트 매장처럼 대규모 영업시설이나 편의시설을 제대로 갖추진 못했지만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골목시장이 서서히 재래시장의 면모를 갖추고 아기자기한 옛날 전통 그대로의 운치를 되살려 서민들과의 훈훈한 정과 포근한 인심을 나누는 곳으로 더 없이 좋은 장소이다. 특히 이곳은 무엇보다 서로의 정담을 나누며 친근한 이웃이 되어 함께 웃고 즐거움도 함께 사고파는 원종동의 명소이다. 상인들은 조금이라도 고객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과 항상 웃는 모습으로 우리가족의 건강을 걱정하는 것처럼 깨끗하고 청결한 먹을거리, 입을거리, 즐길거리만을 준비해 고객을 감동시켜왔다.

중앙시장은 변모하는 유통시장 구도에 부응하기 위해 시장의 현대화와 대형화로 다양하고 개성적이며 또 재래시장만이 할 수 있는 저렴하고 양질의 특화 상품들을 판매해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질좋은 서비스로 고객과 상인간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 매일매일 활력이 넘치는 시장으로 만들것이라고 상인들은 입모아 말한다.

현재 재래시장이 많이 침체된 시점에서 지역경제의 한 부분을 책임지는 시장, 가족나들이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쇼핑할 수 있는 시장, 큰 부담없이 장바구니를 가둑 채울 수 있는 시장, 장보는 시간이 즐거운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곳이 바로 이 곳 중앙시장이다.

“정감있고 특색있는 재래시장 만들겠다”

   
 
  ▲ 박종칠 연합회 회장  
 
지난2003년에 취임해 부천중앙시장을 최고의 재래시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연합회 박종칠(48) 회장은 부천중앙시장을 정감있는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 회장과의 일문일답.

-중앙시장의 장점은.
▲현재 부천시 원종동일대는 조밀 다세대 주택으로 5만가구가 살고 있다. 하루평균 1만여명의 유동인구가 왕래한다. 규모는 다른 재래시장보다 크진 않지만 조밀하게 밀집돼 있어 가족같은 편안한 분위기로 시장을 찾을수 있는 시장이다.

-현재 시급한 문제점은.
▲주변 곳곳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면 재래시장은 모두 무너진다. 현대화를 위해 무엇보다 재래시장의 특성을 살리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며, 무엇보다 노후된 시설과 장비들을 빠른시일내에 교체해야 한다.

-향후 추진중인 사업은.
▲현재 소방시설점검과 화장실 노후에 대한 보수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공영 주차장설치와 보도블록교체, 특색조명 등 시와 협의해 설치 예정이다.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건강식품 판매해요”

   
 
  ▲ 서장근 건강원 사장  
 
“신임과 믿음이 없다면 고객들 편에 서서 약제를 만들 수 없습니다.”
66㎡의 소규모 공간에서 18여년의 노하우로 건강원을 꿋꿋이 이끌어 온 서장근(62) 사장.

예로부터 우리땅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이 약재로 쓰여 왔듯이 우리 국토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가공 엑기스로 만드는 건강원은 오랜 옛날부터 이어져 왔지만 현대에 들어와서 양약과 서양의 건강식품에 밀려서 자리를 잃었다.

하지만 농수축산물 모두가 건강식이라는 옛 성현들의 말씀과 같이 현대의 건강원은 불결한 위생상태의 개선, 제조방법과 재료의 규격화 매장의 매뉴얼화가 잘 이뤄지고 다양한 건강식품의 판매점까지 겸하고 있어 이곳은 경제 침체속에서도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이곳은 다양한 과일과 양파즙, 도라지 약재 등으로 가공해 추출기에서 뽑아 만들고 있으며 무엇보다 노후된 장비를 교체해 위생을 특히 신경쓰고 있다.
김사장은 “무엇보다 고객과 같이 실질적인 호흡을 할 수 있고 고객의 편에 서서 항상 생각하기 때문에 훌륭한 약재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