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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이라크전 중단 촉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 미국 주도의 이라크 공격은 `심각한 정치적 실수'라고 비난하며 즉각적인 전쟁중단을 촉구했다.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宮)에서 안보 관련 부처 장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러시아는 이라크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정치.외교적 노력이 재개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이라크 사태를 평화적 국면으로 되돌릴 계획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따라 해결하길 원한다"이라며 "전쟁은 가능한 한 빨리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전쟁은 어떤 것으로든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이라크는 그동안 주변국이나 국제 사회에 위협을 끼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는 알렉산드르 볼로쉰 크렘린 행정실장과 세르게이 이바노프 국방, 이고리 이바노프 외무장관, 블라디미르 루샤일로 안보회의 서기, 니콜라이 파트루쉐프 연방보안국(FSB) 국장, 블라디미르 프로니체프 FSB 부국장, 세르게이 레베데프 해외정보국장(SVR)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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