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김포-관산 간 도로를 통일로까지 연결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파주시 운정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지난 14일 대한주택공사, 고양시, 파주시와 함께 지구지정 당시 제시안 및 사업시행자 구상안 등에 대한 협의를 갖고 이같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책에는 경의선 역사 신설 및 일산선 연장 등이 포함됐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문산고속도로 연결 등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2자유로를 연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구상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는 지난해 6월 파주시 교하읍 일대 692만8천㎡ 부지에 인구 9만3천명 3만4천세대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를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