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조성준 - 신상진 “내가 성남 중원 사령관”

재개발 vs 지역 현안 민심훑기 곳곳누벼
첫 주말 빗속 유세 정책 보따리 공방 대결
친박 김기평 민노 정형주 후보 가세 접전

 

현역 국회의원 한나라당 신상진 후보와 전 국회의원 통합민주당 조성준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성남 중원지역.

또 친박연대 김기평 후보, 민주노동당 정형주 후보, 평화통일가정당 권혁서 후보까지 뛰어들면서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빗줄기가 내린 지난 29일과 30일 공식선거 운동후 첫 주말 유세에 나선 후보들은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조성준 후보는 성남 황성공원과 은행시장 유세에서 “한나라당을 견제해야 한다”며 견제론을 들고 민심으르 파고 들었다.

 

또 “서민경제의 희망이 되겠다”면서 “지역 재개발을 추진하면서 거주민과 세입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신상진 후보는 30일 아침부터 교회, 성당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종교시설을 방문해 “민주당은 지금 견제론을 내세울때가 아니라 주민이 원하는 정책을 풀어놓아야 할 때”라고 지적한뒤 “여당 중진의원으로서 재선을 통해 지역구의 현안 과제들을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후보들도 지역구민들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남한산성 입구에서 유세가 펼쳐진 민노당 정형주 후보는 천영세 대표가 직접 지원 연설을 하면서 힘을 실어줬다.

유세에서 정 후보는 “재개발로 지역구 주민들이 쫓겨나게 되면 어디로 가란 말이냐”면서 “서민정치를 향한 젊은 패기와 지향에 한 표를 던져달라”고 호소했다.

친박연대 김기평 후보도 이날 유세 차량을 움직이며 ‘친박’을 강조하는 한편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고 평화통일가정당 권혁서 후보는 가정을 바로 세우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정당이라는 슬로건으로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