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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해외시장개척단, 큰 성과

남미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하고 브라질 시장 개척 기회 마련
남양주시가 관내 중소기업체 중에 수출유망상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면서 매년 큰 성과를 거두고 있어 타 자치단체의 수범사례가 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칠레 산티아고 한국상품 특별전시회와 브라질 사웅파울러 시장개척단에 관내 중소기업 7개사를 참가하도록 적극 지원해 상담금액 1천765만8천달러, 계약추진 가능액 349만1천달러의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참가업체중에 석재 절단공구를 생산하는 코디아 산업과 유량계를 생산하는 동양계기교역(주)는 가격과 품질면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대규모 수출계약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자동차 스피커 제조업체인 오성전자는 칠레 최대의 자동차 용품 유통업체인 아우토반사로부터 남미지역 대리점을 요구받았으며 상담 후 1만7천달러의 수출 오더가 와 있고 식품 진공포장기계를 생산하는 탐스텍사는 전시물품 80%를 현장 판매한 것을 비롯 신발류 수출업체만 제외하고는 모두 좋은 반응과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에서 관내 7개 기업체들은 모두 180명의 바이어들로부터 상담금액 1천765만8천달러, 계약추진 가능액 349만1천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지난 99년부터 해외박람회 등에 관내 기업체의 참가를 적극 지원해 모두 272만8천여달러의 계약실적과 함께 상담이 진행중인 것도 600여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한편 김정식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활동으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남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중국과 러시아, 유럽과 몽골 등에도 이같은 기회를 확대해 수출실적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 기자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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