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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 달라지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가 경제포럼 개설을 추진하고 온라인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인천상의는 지난달 14일 임시의원 총회를 개최,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예산·결산 및 사업계획 등을 승인하는 '의원총회'의 의원수를 54명에서 87명으로 대폭 늘려 회원사들의 참여의 폭을 넓혔다.
신규 회원이 된 업체는 GM대우차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농협 인천본부, 건설협회 인천지부 등 인천의 대표적 기업과 경제단체 등이다.
또 국내 금형 분야에서 손꼽히는 '기신정기㈜', 휴대폰용 모터 제작업체인 '㈜이스턴 테크놀러지', 콘덴서 마이크 제조업체인 '비에스이㈜' 등 분야별 유수의 중소기업도 새로 가입했다.
상의는 회원사 관계자들에게 국내·외 경제·사회 분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참포럼(Incham-Forum)' 개설을 준비하는 한편 중국시장에 대한 신속·정확한 정보를 교환하는 '인천-중국경제교류협의회'를 이달말 발족하기로 했다.
아울러 상의가 인천지역의 남부지역에 있어 회원사간 교류가 원활하지 못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달 말 '중·동구 경영자협의회'를 출범시키는 등 지역별 회원사 모임체 구성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홈페이지(www.incci.or.kr)를 통해 전자상거래 지원 및 인력정보, 세무와 노무, 법률 등 경영상담 등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온라인상으로 지역상품을 소개하는 홈페이지(inmart.or.kr)를 지난해 9월 구축, 운영중이다.
'인마트'에는 지역의 대표적 업체 22곳의 제품 369개에 대한 설명과 구입절차가 소개돼 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시행중인 개정된 상공회의소법에 따라 상의 회원 가입조건이 연간 매출액 14억원 이상에서 60억원 이상으로 강화돼 회원사가 5천810개에서 1천여개로 줄었다.
다만, 가입을 희망하는 임의 회원사 500여개를 합쳐 현재 1천500여개에 이르고 있다.
인천상의 박영복(朴英福) 상근부회장은 "상의가 회비만 받아가고 하는게 없다는 비판이 일부 있고, 또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상의 역할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판단해 회원사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근원 기자kwp3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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