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부정기 차도선 골든진도호(653t급)가 해난사고로 10일 운항이 중단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골든진도호는 9일 오전 9시 30분께 승객 1명, 승무원 5명, 차량 10대를 싣고 인천항을 출발, 백령도로 향하다 오후 4시 10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동남쪽 21마일 해상에서 파도에 부딪혀 뱃머리 램프(출입문)가 떨어져 나갔다.
그러나 2중 램프인 덕분에 인명 피해나 바닷물 유입은 없었다.
골든진도호는 목포 선박수리소에서 수리를 받은 뒤 20일께부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조준석 기자j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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