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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형 첫인상을 꿈 꾸는가…90초에 달려있다

90초 첫인상의 법칙
니콜라스 부스먼 글|조진형 옮김
씨앗을뿌리는사람|248쪽|1만원.

 

‘인사를 하는 몇초 사이 상대방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킬수 있다면?’

유난히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과 만나면 금방 마음을 터놓게 되고 이야기도 술술 잘 풀려 나간다. 또 첫인상도 참 좋다. 어느 분야에서 무슨 일을 하든 결국은 인간관계와 소통 능력이 받쳐주어야 함을 누구나 절실히 느끼고 있다.

니콜라스 부스먼의 90초 첫인상의 법칙이 출간됐다.

이 책은 그 사교성과 친화력의 비밀을 밝히고 커뮤니케이션의 달인이 될 수 있는 기술과 훈련법들을 소개한다.

책은 대화를 나눌 때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치는 데 말의 내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7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표정이나 몸짓, 태도, 목소리 등 언어 외적인 요소들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첫 만남에서부터 시작해 호감을 얻고 마음을 열어 소통을 이루는 과정을 짜임새 있게 보여준다. 특히 그 과정에서 만남 직후 첫인상을 결정짓는 90초 동안 말과 바디랭귀지를 입체적으로 동원하여 효과적으로 상대방에게 어필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부분은 이 책의 백미다.

저자는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사이사이 말과 바디랭귀지를 호소력 있게 다듬을 수 있는 특별한 훈련 방법을 소개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또한 설명을 뒷받침해 주는 구체적인 사례들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처음 만난 사람과 어색한 분위기를 풀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은 특히 매일 사람들과 대면해야 하는 세일즈맨, 설득력 있는 프레젠테이션에 관해 고민하는 직장인, 면접을 앞둔 구직자에게 요긴하다.

또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과정에 문제를 느끼고 있던 사람이라면 자신의 단점을 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 개발을 위한 각종 훈련 과정이 담겨 ‘90초 첫인상의 법칙’으로 자기만의 첫인상을 가꾸어 나가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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