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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역사박물관·서예박물관·사운 이종학 사료관 동시 개관

수원 역사 바로알기 ‘한눈에’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수원역사·서예·사운 이종학 사료관 등 3개 박물관이 1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해 홍기헌 시의회의장, 박종희(수원 장안) 국회의원, 이정남 경기신문사 사장 등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 시장은 축사에서 “수원은 세계문화 유산 ‘화성’이 있는 도시지만 문화를 연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 없어 매우 안타까웠다”면서 “많은 분들이 유물들을 기증해 수원에도 박물관을 개관할 수 있었다. 수원시민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박물관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역사 박물관은 지난달 10일 완공됐으며 한국서예박물관(624㎡), 수원역사박물관(489㎡), 사운 이종학사료관(302㎡) 등 크게 3개 박물관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수원 역사박물관에서 수원의 자연 환경과 선사에서 역사시대에 거쳐 수원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됐다.

주요 유물은 여기산에서 출토된 무문토기호, 팔달문 동종(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9호), 박유명 초상(보물 제 1489호) 등이 있다.

한국서예박물관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건립됐으며 6천여점의 서예 관련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사운 이종학 사료관은 일제 강점기의 뼈아픈 역사와 관련된 자료와 우리나라 천하절경의 금강산 병풍, 독도 관련 자료 등을 전시한다.

이밖에 수원 박물관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기획전도 마련된다.

개관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기획전시실 1층에서 ‘근대 수원 100년’ 기획전이 열리며 이 기획전을 통해 수원의 지난 100년간의 도시 변화와 지역민의 일상생활을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예박물관 개관을 기념해 12일까지 야외 전시 공간에서 ‘대한민국 서예 초대작가 깃발’ 전도 개최된다.

국내 유명 서예가들에게 기증받은 작품 800여점이 야외에 깃발 형태로 전시되는 기획전을 통해 시는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역사와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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