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대상자의 경우 남녀 모두 나이가 많아질수록 양육아 보유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부양 자녀는 남녀 비슷한 비율로 보유하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양사에 8월 1일부터 9월 27일 사이에 회원으로 등록한 재혼 대상자 502명(남 279명, 여 223명)에 대해 양육아 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
양육 자녀 보유율은 남성의 경우 전체 조사 대상자의 47.3%, 여성은 48.4%를 차지하여 비슷한 수준을 보였는데 남녀 모두 연령대별로 큰 차이를 드러냈다.
20대의 경우 대상자가 많지는 않지만 남성(100%), 여성(71.4%) 모두 부양 자녀를 보유하지 않은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한편 30대는 남성이 31.4%, 여성은 33.7%가 자녀를 부양 중이고, 40대는 남성 51.6%, 여성 60.0%, 그리고 50대 이상에서는 남성 61.9%와 여성 63.9%가 자녀 양육을 책임지고 있었다.
남녀 모두 나이가 많아질수록 양육아 보유율이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40대를 제외하면 연령대별로 남녀의 양육아 보유율에 큰 차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