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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선사시대 역사 교육터 활짝

석주선기념박물관 14일 신축개관

 


단국대학교가 한국 복식사연구 선구자인 ‘난사 석주선’의 민속유물 기증으로 지난 1981년 문을 열었던 ‘석주선기념박물관’을 오는 14일 신축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죽전으로 캠퍼스를 이전하고 지난 18개월간의 유물정리 작업을 마친 단국대는 신축한 석주선기념박물관을 새롭게 개관함으로써 일반인들에게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우리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4천844㎡ 규모로 문을 여는 석주선 기념박물관에서는 3개의 수장고 보관 유물 4만1천550점 중 1천500여 점을 엄선해 고고미술관, 민속복식관 등 4개 전시실에 전시하게 된다.

또 전시실 입구에는 단국대가 발굴해 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중원고구려비(국보 205호)와 단양신라적성비(국보 198호)의 실물 크기 복제품과 원본 초(初)탁본이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정영호 관장은 “박물관이 학술조사와 연구중심에서 탈피해 우리 역사를 균형있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이 되도록 운영하겠다”면서 “향후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축, 공예, 회화, 불교미술을 포함한 문화사강좌와 복식 유물을 활용하는 복식문화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주선기념박물관은 오는 14일에 개관식을 갖고 내달 1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관기념 특별전을 실시하며 이후엔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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