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합창단(지휘 이상길)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7일과 8일 오후7시30분 평촌아트홀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제80회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사랑하는 이에게’를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는 대중적이고 서정적인 다양한 레퍼토리로 감미로운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시련에서 영원을 노래하는 ‘Evry time I feel the Spirit’와 ‘Swing low, sweet chariot’ 등 성가음악과 ‘못 잊어’, ‘사랑아 그리운 내 사랑아’, ‘Mama’s Life’, ‘오늘 같은 밤’ 등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깊게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어 2부에서는 현대합창곡 ‘Caritas et amor’과 돈키호테를 뮤지컬로 한 ‘맨 오브 라만차’, 뮤지컬 ‘라이온 킹’ 등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여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