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협회와 시각장애인협회 등 동두천지역 2개 장애인단체가 장애 노인들을 위한 효도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동두천시 농아인협회는 7일 청각·언어장애가 있는 홀로 사는 노인 30명과 함께 인천 영종도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노인들은 이날 인천공항 관광, 영종도 갯벌놀이 등으로 하루를 보냈다.
관광비용은 농아인협회 기금과 시 지원비로 충당했고 효도관광에는 협회 임원과 수화통역사 2명이 동행했다.
앞서 동두천시 시각장애인협회는 6일 시각장애가 있는 홀로 사는 노인 50여명을 보산동사무소로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잔치는 협회 기금으로 음식을 대접하고 노래자랑으로 여흥시간을 보내는 등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동두천/진양현 기자jyh@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