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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분유제품 내달부터 다국어 표기

복지부-국내 4대업체 정보제공 협의
결혼이민자 사용 편의 도움

보건복지가족부는 빠르면 오는 6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되는 분유제품에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제품안내가 표기된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지난 6일 국내 4대 분유업체(남양유업,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파스퇴르유업)와의 회의를 통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주요 분유제품에 대해 다국어로 정보를 제공키로 협의했다.

이번 협의는 일반적으로 결혼이민자들이 분유를 사용하는데 불편을 겪는 사례들이 늘어나면서 추진됐으며, 분유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에게 필요한 조치가 가능하게 됐다.

4개 분유업체의 65개 품목과 관련한 다국어 정보는 홈페이지 게재, 홈페이지 주소 제품용기에 표기, 묶음 포장의 겉면에 표기, 제품 내 설명서 등의 형태로 제공된다.

업체별로 홈페이지에는 많게는 7개 언어로 사용방법·주의사항, 영양 성분 등을 표시하고, 기타 제품포장 등에 다국어를 표기하는 방법은 업체별 특성에 맞게 시행한다.

복지부는 금번 “분유제품 다국어 정보 제공” 사례와 같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민관이 협력하여 결혼이민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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