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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다 농아원 사태 정상화 위한 기자회견

사회복지법인 에바다복지회(공동대표 윤귀성)는 30일 평택 에바다 농아원내 복지회 사무실에서 '에바다 농아원 사태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28일 농아원 진입에 성공한 복지회는 이날 전반적인 학교상황을 점검한 결과, 학교시설이 훼손되고 학교 행정서류가 사라졌으며 비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공사대금이 지급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복지회는 ▲시설보수공사를 통해 7월부터 학교수업 정상화 ▲공채를 통한 농아원장 선임 ▲학생들간의 갈등을 치유하는 화합 프로그램 마련 ▲복지프로그램 재정비 확보 ▲후원회원 및 자원봉사자 조직 등 농아원 정상화 계획을 발표했다.
복지회 관계자는 "이사와 교사들의 출입이 봉쇄된 지 1년 6개월만에 농아원 진입에 성공했다"며 "에바다를 최대한 빨리 정상화시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시설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에바다 농아학교는 지난 96년 이후 재단 관계자와 교직원, 학생들이 학교 운영 권을 놓고 두 편으로 갈려 수차례 충돌했으며, 98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서 사태해결을 약속하기도 했으나 갈등이 계속돼왔다.
평택/ 김장중 기자 kj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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