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오산·화성환경운동연합회(회장 김기창)는 오는 8일 시의 대표적 자랑거리이며 생태하천으로 추진중인 오산천에서 제1회 환경마라톤 축제를 연다.
마라톤을 통해 건강한 사회, 깨끗한 오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열리는 이번 환경 마라톤 축제는 오산천변 도로를 따라 5㎞건강달리기와 10㎞ 단축마라톤 등 2종목으로 진행된다.
이에따라 시와 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27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했으며 이번 축제에 3천여명 이상의 시민·동호인·학생들이 참여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마라톤을 제패한 황영조 선수가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코스를 달릴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대회에서 보건소와 관내 119구급대, 의사협회의 협조를 받아 구급차량 3대와 곳곳에 안전유도요원 및 간호사를 배치해 부상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에어로빅 시범단의 에어로빅 공연과 51사단의 군악대 연주 속에 열리게 되며 댄스공연과 훼이스 페인팅, 10가지 환경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산/김장중 기자kjj@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