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개 대학이 2만705명을 뽑는 2004학년도 대입 수시 1학기 모집 원서접수가 3일부터 각 대학별로 실시된다.
대학별 원서접수는 ▲3∼5일 연세대, 고려대 ▲3∼6일 성균관대, 아주대 ▲3∼9일 서강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동국대, 세종대 ▲3∼10 일 숙명여대, 경희대, 건국대, 단국대 ▲3∼13일 홍익대 등이다.
75개 대학은 창구와 인터넷 접수를 병행하고 31개 대학은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며 인터넷과 창구 접수 마감이 다른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올해도 작년과 같이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수시 1학기 합격자는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고 등록 여부에 관계 없이 수시 2학기와 정시, 추가모집 등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입학전형과 합격자 발표는 7월 14∼8월 19일 대학 자율적으로 실시하며 등록기간은 8월 21∼22일이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일반학생전형으로 28개 대학이 3천728명을 뽑고 특별전형으로 84개 대학이 1만6천977명을 선발하며 이중 대학별 독자기준 특별전형이 79개 대학 1만3천816명이다.
이번에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파행의 피해를 막기 위해 NEIS와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CS), 수기(手記) 등 자료를 모두 인정하지만 오류의 책임은 고교에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윤정남 기자 yjn@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