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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연천, 폐식용유.벙커C유 유출

관리소홀로 하천 오염 사고 잇따라

양주.연천지역에서 관리소홀로 폐식용유나 벙커C유가 유출돼 하천을 오염시키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일 연천군 전곡읍 육군 모부대에서 폐식용유 20ℓ가량이 부대밖 소하천으로 유출돼 인근 김모(42)씨 소유 2천여평의 논 가운데 10여평이 오염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해당 부대와 연천군은 오일펜스와 흡착포를 이용, 부대 인근 소하천에 대한 기름띠 제거 작업과 오염방지 사업을 실시했다.
사고원인에 대해 부대측은 폐식용유를 모아둔 용기가 균열돼 폐식용유가 하수구를 타고 인근 소하천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오전 10시께 양주군 은현면 용암3리 신천에 벙커C유가 흘러들어가 하천이 오염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용암3리 신천 상류 10㎞ 지점에 위치한 한 섬유공장 관계자가 지난달 30일 퇴근하며 벙커C유 공급 밸브를 잠그지 않아 연료보조탱크 내 기름이 넘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郡)은 지난 31일부터 3일째 용암3리와 상수리 인근 신천에 대한 기름띠 제거 작업 등의 오염방지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군청 관계자는 "환경오염은 한 순간에 일어나는 만큼 평소 오염물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주/ 허경태 기자hgt@kgnews.co.kr
연천/ 이욱균 기자lw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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