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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시행과 관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한국교원노동조합(한교조)은 장외집회와 단식농성을 철회한 반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상경투쟁과 연가집회를 강행키로 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교총은 오는 7일 서울에서 한교조와 공동개최키로 한 대규모 공동 장외집회가 교육단체간 세 다툼으로 비쳐지고 있어 대회를 일단 유보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교조도 당초 이날 오후부터 돌입키로 했던 지도부 단식농성을 "NEIS 사태가 극단적인 보혁 갈등구도로 대립되는 것을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취소했다.
반면 전교조는 이날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NEIS 시행 지침에 항의하는 '분회별 비상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10일 전국 시도결의대회를 열기로 하는 등 NEIS반대투쟁을 본격화했다.
시민.사회단체와도 연계해 'NEIS 반대 공동연대기구'를 결성하기로 했으며 9일부터는 학생들을 상대로 NEIS 문제 등 정보인권에 관한 공동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11~14일까지 1천명 규모의 교사들이 상경투쟁을 펼치는데 이어 20일에는 전조합원이 참여하는 연가집회를 강행할 방침이어서 정부와 정면충돌도 우려된다.
윤정남기자 yj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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