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를 축소, 개최한다.
축제 추진위는 천안함 침몰사고로 실종 장병들의 무사 귀환과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을 고려해 노래자랑이나 록밴드 공연 등 요란한 무대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체험 및 관람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산수유꽃 축제는 밸리댄스, 사물놀이, 락밴드, 힙합댄스,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취소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에서 간소하게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