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평호·최운용·유옥희 경기도 교육의원 후보들이 제4선거구인 부천·안산·시흥 지역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진보성향인 조평호(56·전 경인교육대 강사) 후보는 친환경무상급식 전면실시, 혁신학교 확대, 유아·특수교육 적극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조 후보는 26일 부천을 방문해 “최고의 복지, 최선의 투자가 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수성향인 최운용(66·현 교육위원) 후보는 영어마을 유치,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평생학습도시 선정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 후보는 시흥을 방문해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보수성향인 유옥희(66·현 교육위원) 후보는 무상급식 전면 실시, 특성화고·자율학교 확대, 학력향상 계약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날 유 후보는 안산을 방문해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