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서장 정충환)는 1일 오후6시부터 개표 종료 때까지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테러 및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투ㆍ개표소 화재예방 활동 강화 및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자 지난달 22일부터 천암한 사고 관련 특별 경계근무와 연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인천남동소방서 관내에는 투표소 75개소, 개표소 1개소 등 총 76개소가 설치돼 있다.
중점 추진사항은 개표소 소방력 전진 배치, 전직원 관내 정위치 근무로 유사시 신속대응 조치, 분순세력 및 투ㆍ개표 불만자 집중 감시활동, 투개표 건물 주변 순찰활동 강화, 화재취약대상 취약시간대 전화통보제 확행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정부의 천안함 사고 후속 조치로 그 어느 때 보다도 북한 및 국내 불순분자에 의한 테러ㆍ방화 위협이 예상됨에 따라 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동조치와 소방력을 집중 투입해 사고를 조기에 수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