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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태극전사, 다양한 전술 익혀 실력 키우자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지난 6월 11일 개막해 한달 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세계 최고라 할 수 있는 프로리그를 보유할 정도로 상당한 축구실력을 갖춘 스페인이 왜 지금까지 우승하지 못했을까 궁금증이 쌓이기도 했으나 80년만에 우승을 차지했고 축구 역사를 새로쓴 스페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우리나라는 이번 월드컵에서 승패를 떠나 박진감 넘치고 역동적인 경기로 국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고 첫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국민의 염원에 보답을 했지만 8강 진출 좌절에 선수들과 붉은 악마들은 아쉬운 눈물을 흘려야 했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북한, 일본, 호주 등 아시아 국가들은 약진하면서 세계축구사에 아시아 팀은 더이상 만만한 팀이 아니라는 것을 각인 시켰다.

그러나 아시아에서는 언제쯤 월드컵 우승국가가 탄생할 것이며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유럽과 남미의 강호들을 따라잡고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까.

유럽에는 UEFA(유럽축구연맹)에 가입 국가들 중 리그의 6위안에 드는 팀들이 출전하는 UEFA Cup, Champions League와 UEFA Cup 우승자들이 단판 승부로 펼치는 Super Cup 경기가 있다.

현재 아시아 국가 축구대회는 아시아컵, 동아시아컵 등이 있다. 남미 등 아메라카지역에서는 코파아메리카나 북중미 골드컵 등이 있다.

남미등 아메리카지역은 경쟁국가를 초청해 함께 경기를 치르며 기량과 실력을 키우는 등 축구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여러 나라들과 많은 경기를 치르고 경쟁을 해야 다양한 전술을 익힐수 있을 것이다.

우리도 수준높은 여러팀들과 경기를 통해 차근차근 전술과 실력을 키워 축구 발전을 이루고 남미· 유럽팀과 어깨를 함께 해야할 것이라 생각한다.

머지않아 월드컵을 통해 아시아권 국가들도 우승의 승전보를 울릴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그 중심에 대한민국 태극전사가 우뚝 서리라는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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