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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한여름 문화·예술 축제로 초대합니다

인천페스티벌 22일부터 개막

인천시에서 주최하고,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0 인천펜타포트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음악, 꿈, 바다... 40일간의 뮤직 파라다이스!’ 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도심 속에서도 여름휴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대중예술축제인 이번 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의 대표 락 음악 축제인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을 필두로, 음악을 모티브 삼아 다양한 예술장르의 공연으로 이뤄진다.

‘펜타포트아츠페스티벌’과 신진아티스트, 시민동호회의 참여 등을 통해 ‘시민 중심의 축제’로 꾸며져 시민들 마음의 여유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인천펜타포트페스티벌’에 대해 집중 조명해 본다<편집자 주>

 

 


▲인디밴드·락의 축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페스티벌의 첫 문을 여는 락페스티벌은 수도권매립지의 드림파크에서 2박3일 동안 진행한다.

90년대부터 활동한 국내외 최고 뮤지션 70개 팀을 초청해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 넓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배우 류승범이 속한 DJ팀 ‘리볼버 69’, 펑크밴드 ‘크라잉넛’, 김C가 이끄는 ‘뜨거운 감자’, ‘김창완밴드’, ‘국가스텐’의 무대도 기대할 만하다.

타이완의 국민밴드로 통하는 ‘우바이 & 차이나 블루’ 등도 합류하며, 미국 록밴드 ‘후바스탱크’와 제임스 머피의 솔로 프로젝트 ‘LCD 사운드시스템’, 일본 록밴드 ‘키시단’, 영국의 록밴드 ‘스테레오포닉스’, 영국 뮤지션 이언 브라운 등이 포함된 라인업을 알렸다.

야간공연은 ‘구르브 나이트’를 마련해 새벽 5시까지 밤새도록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음악, 새 문화! 펜타포트 아츠페스티벌!

아츠페스티벌은 ‘음악의 다양한 문화적 표현’을 슬로건으로 걸고 있다. 오는 31일(토) 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으로 ‘아트플랫폼 가든 스테이지’가 아트플랫폼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본 축제에서는 음악적 모티브를 갖춘 다양한 예술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월드뮤직&크로스오버뮤직’이라는 컨셉의 9일간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획공연이 펼쳐진다.

개막후 다음달 29일까지 한 달여 동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과 부평아트센터에서 연극·음악극·뮤지컬·오페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폐막공연으로는 다음달 14일, 인천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국내의 실력 있는 여성 싱어송 라이터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원한 호수를 끼고 드넓은 잔디에서 개최되는 폐막공연은 가족 및 연인, 친구들이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올해의 축제에 대한 아쉬움을 남기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들에게 능동적인 페스티벌 참여 여건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댄스워크숍(시민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8월에 두 번 예정돼 있는 댄스워크숍은 전문 댄서들과 함께 춤을 배워보고 즉석에서 함께 공연까지 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 시민 만드는 축제! 펜타포트 프린지페스티벌!

프린지페스티벌은 예술가들 뿐만 아니라 관객도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축제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는 프린지 무대는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공연과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인천 지역 라이브 클럽인 버팀라인, 루비살옹, 모베터블루스등의 기획공연을 통해 차별화 된 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월미도에서 치즈스테레오, 타바코쥬스,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가을방학의 음악으로 편안한 휴양지 같은 음악을 들려준다.

이들 음악은 바다를 보고 싶으면 쉽게 갈 수 있는 월미도처럼 감정을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음악이다.

프린지페스티벌의 기획공연은 이별에 아파하고, 꿈에 지치고, 자기 자신과도 친하지 않은 보통의 존재들에 바치는 따뜻한 위로다.

 

‘시민 주체’문화 공공성 염두 기획

인천펜타포트페스티발을 기획하면서 사람들에게 ‘위안’과 ‘감동’을 주는 축제로 만들려고 했다.

인천펜타페스티발은 아시아에서 유래를 찾a아볼 수 없는 대규모로 실내·외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예술 대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가장 중심적으로 공공성이라는 카테고리를 담아내려 했다.

시민 누구나 문화에 평등하게 접근하고 문화 향유의 주체가 되며, 문화 창조의 주체가 될 권리로 표현하는 문화 공공성을 염두에 두고 기획했다.

시민중심·시민참여의 축제로 마련된 인천펜타포트페스티벌 대규모 공연이 인천, 한국을 뛰어넘어 아시아에서도 찾아오는 공연예술의 대축제로서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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