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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수원화성국제연극제 다시 한번 도약하길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오는 8월 14일 부터 22일까지 9일 동안 수원 화성 일대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관람객 잡기에 나섰다.

14회째를 맞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지난 11회 7만명이라는 호응을 이끌어 낸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했었다.

하지만 지난 12회째 비오는 날씨가 많아 4만여명으로 줄었고, 13회째에는 신종 인플루엔자의 여파로 인해 공연의 대부분을 취소하는 등 어쩔 수 없는 하향세를 타고 있었다.

이렇듯 또다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기 위해서는 이번 제14회 수원화성국제연극제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수원 화성 일대에서 열리는 만큼 연극제가 문화제를 훼손하지 않는 원할한 진행과 시민들이 잘 찾아 올 수 있도록 홍보전략에도 힘을 기울여야만 한다.

이번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즐거운 연극축제라는 뜻의 ‘연극, 시만낙락’이라는 모토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기 위해 우수한 단체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고 한다.

더불어 이번14회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수원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채승훈 교수가 집행위원장을 맞고 있다.

채승훈 위원장은 “작년보다 더욱 알차고 풍부한 연극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색있는 공연장소 등을 준비했다”며 “연극제는 시민들을 위한 축제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연극제의 주인공이 돼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한국과 일본, 러시아, 이스라엘, 체코 등 5개국 23개 작품이 출품되며 KBS 수원아트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화성행궁광장, 화성공원, 영통적벽공원 등에서 공연된다.

더불어 연극제와 함께 열리는 시민축제에서는 시민연극교실, 교육연극 워크숍, 학술세미나, 창작희곡공모전, 설치미술전 등이 펼쳐진다./민경태<문화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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