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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짜릿한 송어낚시·담백한 즉석구이·신나는 썰매타기…

가평천·자라섬 일대 내달 8일 팡파르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서울 1시간 거리
주변관광지·연계행사 풍부 흥미 배가

 

● 즐거움 종합선물세트 ‘씽씽 겨울축제’

올해초 축제기간에만 8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찾아와 가평군 역사 이래 가장 많은 관광객수를 기록하며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가져온 자라섬씽씽 겨울축제가 세번째 막을 올린다.2011년 새해를 맞이해 가평천 및 자라섬 일대에서 가족들과 함께 얼음을 깨고 송어도 잡고 썰매도 타며 추억과 낭만, 그리고 즐거움을 만끽할 겨울놀이 종합선물세트를 미리 다녀보자. <편집자 주>

◆ 씽씽 겨울축제에서 우리가족의 겨울 추억만들기

가평군은 오는 2011년 1월8일부터 같은달 30일까지 가평천 및 자라섬 일대에서 ‘제3회 씽씽 겨울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에는 수요자 욕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놀이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온 가족이 함께 많지 않은 비용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수 있도록 겨울놀이 종합선물세트를 구성할 계획이다.

더구나 이번 축제는 21일 개통되는 경춘선 복선전철에 따른 편리성과 안정성 확대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축제장에 도착할 수 있다.

전철을 이용하면 왕복 교통비가 3천600원 밖에 들지않아 가평군은 이번 3회 축제는 지난해의 관광객 수를 뛰어넘어 사상 최대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아이리스세트장과 생태테마파크 이화원, 가평 짚 와이어,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등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함께 가보고 즐길수 있는 연계관광지가 다양해 관광객을 끌어 들일수 있는 요인이 되고있다.

북한강 청평레저타운과 자라섬 캠핑장 등으로 대표되는 추억여행지인 동시에 자라섬국제와 째즈페스티벌의 성공으로 자연과 문화가 살아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가평.

이번 축제는 이러한 가평의 이미지를 살려 어른들에게는 지나간 추억을 되살리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온가족 추억 여행’을 주제로 꾸며질 계획이다.

◆ 씽씽 겨울축제에 가면 골라 즐기는 재미가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색깔의 즐거움이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는 즐거움을 골라서 기쁨을 맛볼수 있다.

먼저 가평천 일대에 만들어질 얼음광장 프로그램을 살펴보자.

가평군은 매번 축제마다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낚시장을 전폭적으로 확대했다.

이번 축제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있는 낚시장을 넓혀 송어 12만마리(60톤)를 방류하고 최대1만여명의 인원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4개면 6만1천700㎡ 넓이의 얼음낚시터를 개장해 송어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4개면 중 1개면은 인터넷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가족 낚시터로 운영되며 낚시터 부대시설로 낚시 판매점과 즉석회센터, 회구이터 등의 먹을거리 센터도 운영해 낚시의 재미와 함께 먹는 재미도 제공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낚시터와 더불어 가평천에는 5천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얼음놀이 광장이 만들어져 도시에서는 보기어려운 전통썰매와 눈썰매, 썰매볼링, 팽이치기, 투호 등 우리나라 전통의 겨울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에 방문한 관광객들이 얼음 낚시터를 비롯한 일부 유료 체험장의 티켓을 구입하면 ‘가평사랑 상품권’을 지급하며 이는 축제장 뿐만 아니라 가평관내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이용할수 있다.

가평군은 ‘가평사랑 상품권’을 지급함으로 해서 가평의 농산물을 알릴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라섬캠핑장에 만들어질 설원경기광장 프로그램은 더욱 다양하다.

2천500㎡ 초대형 스케이트장에서 얼음을 지칠수 있고 눈밭토끼잡기와 나만의 눈사람만들기 등 겨울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눈 조각미로에서는 ‘스노우 맨을 잡아라’와 같은 이벤트 게임이 진행된다. 또한 캐릭터 갤러리가 마련돼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눈 조각으로 조성해 어른들에게는 옛추억을 되살릴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정겨운 친구를 만날수 있도록 해 신·구세대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도 2011년 신묘년 토끼해를 맞이해 귀여운 토끼조각을 제작, 가족과 추억을 남길수 있도록 포토존을 운영하고 대형 눈썰매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얼음광장과 설원경기광장 사이 이동 동선에는 지루함을 달랠수 있도록 일주일에 1회씩 삐에로의 마임 공연과 저글링, 거리의 약사 등 깜짝공연도 펼쳐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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