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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매몰지 지하수 오염 ‘이상 무’

市, 양교리 등 4개 마을 상수도 공사 우기전 완료

평택시 관내 가축 매몰지 주변의 지하수 수질 검사 결과 구제역의 침출수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에 따르면 가축 매몰지 66곳 주변 300m이내 이용 중인 지하수 관정 175개소에 대한 지하수시료를 채취,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침출수로부터 오염된 지하수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도 환경연구원에 조사의뢰한 175건 중 검사결과가 통보된 168건 가운데 17.8%인 30건이 질산성질소 등이 다소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가축사체가 부패하며 발생하는 암모니아성질소와 염소이온 2가지 항목 모두 부적합판정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시민들이 우려하는 침출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몰지 주변 지하수 관정 수질모니터링 실시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가축 매몰지 주변지역에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식수오염이 우려되는 총 21개 마을 1천506세대에 상수도 공급을 위해 국도비 포함 161여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1차적으로 27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우선 오성면 양교리 등 4개 마을 222세대의 상수도 공사를 오는 6월 우기 전에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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