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일 도내 토지 소유주 269만1000여명에게 모두 4380억원의 종합토지세를 부과했다.
이는 공시지가 인상, 용인.광주.고양시 등의 신규 아파트 입주 등에 따라 지난해 부과액 4110억원에 비해 6.6% 증가한 규모다.
납세자는 개인이 98.4%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법인.단체가 1.6%이었으며 납세액별 분포는 2천∼10만원 미만 납세자가 91.1%, 10만∼100만원 미만이 8.1%, 100만원 이상이 0.8%로 나타났다.
종합토지세는 이달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