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범 감독이 연출한 영화 ‘아저씨’가 중국과 일본에서 잇따라 개봉된다고 이 영화의 투자사 유나이티드픽처스가 29일 밝혔다.
‘아저씨’는 다음 달 16일 중국 4천여개 스크린에서 개봉되며 주연 배우 원빈은 개봉에 맞춰 중국을 방문, 기자회견 등 공식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다음 달 17일 개봉된다. 일본 3대 메이저 배급사인 도에이사에서 수입했다.
‘아저씨’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데다 폭력에 대한 잔혹한 묘사, 아동학대 등 소재의 불편함이라는 걸림돌을 뛰어넘고 지난해 최다 관객(622만명)을 동원한 영화로, 옆집 소녀를 납치한 불법 조직과 전 정부요원의 대결을 그린 액션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