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상공회의소(회장 김준택)는 14일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경기 역차별 시정 결의서'를 채택,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행정자치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동부상의는 이날 최근 국가에서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명분으로 경기도를 역차별하는 것에 대해 경기도의 발전을 하락시켜 국가의 하향 평준화를 맞추는 방식에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또 수도권내 공장입지를 제한하기 위해 공장총량제를 실시함으로서 세계화 추세에 어긋나며 동북아 중심국가를 지향하는 국가시책에도 반하는 정책을 즉시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국가의 지역특화발전에서 경기도를 제외시킴으로써 지방보다 생활환경이 열악한 경기북부의 발전을 저해하는 정책을 철회하고 경기북부에도 지역특화발전특구를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경기도에만 적용되는 대규모 기업유치제한 정책을 시정해 공장 신증설을 허용, 외국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정책을 펴기를 강력히 주장했다. 남양주/이화우 기자lhw@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