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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중국어린이 3명 한국서 완쾌

선천성 심장병을 앓던 중국 어린이 3명이 낯선 한국 땅에서 새생명을 얻었다.
중국 선양(瀋陽)시에 거주하는 양동곤(8), 경대성(11), 임우항(8)군 등 심장병 어린이 3명은 최근 가천의대 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길병원의 정밀검사 결과 양군은 단순 '폐동맥협착증'으로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됐으나 경군과 임군은 '심실중격결손' '전폐정맥환류 이상'으로 각각 판명돼 흉부외과 이창하 교수의 집도로 수술을 받았다.
한국심장재단, 새마을금고연합회,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의 지원으로 새생명을 얻은 이들은 15일 고국으로 돌아간다.
길병원은 양군 등이 중국 선양의학원 부속 중심병원에서 선천성 심장병 진단을 받았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달 23일 한국심장재단 등과 함께 이들을 초청했다.
인천/송홍일기자 sh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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