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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강화 갯벌센터 건립 재검토 촉구

<속보>인천시 강화군이 화도면 여차리 산 158 일대에 건립중인 갯벌센터(본보 8월5일자 11면보도)가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시민연대는 14일 성명을 통해 "갯벌센터가 들어서는 인근지역은 멸종위기에 놓인 희귀 조류이자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의 번식 또는 서식지"라며 자연환경 훼손과 생태계 파괴를 우려했다.
인천연대는 특히 "공사과정에서 울창한 수림이 파괴되는 등 생태보존을 위한 교육시설이 환경을 오히려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인천연대는 현재 계획대로의 '강화갯벌센터'가 자연환경 훼손과 생태보존에 문제는 없는지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내년 10월까지 25억4천여만원을 들여 건립될 강화갯벌센터는 갯벌로부터 불과 500여m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8천600여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인천/송홍일기자 sh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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