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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15일 오전 서울 리베라 호텔 몽블랑홀에서 제2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환 일구회 회장과 신동열 백구회 회장, 유남호 KBO 위원, SK 박정권, 최정, 박경완, 류상호 도야구협회 전무이사 등 야구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야구 꿈나무를 후원하기 위해 SK가 마련한 이날 전달식에서 대한야구협회 각 시·도 지부에서 추천받은 우수선수와 올 시즌 전국대회 성적을 근거로 선정된 초·중·고 꿈나무 21명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초·중·고교 별로 대상 각 1명과 우수상 각 6명이 수상했으며 대상 각 300만원, 우수상 각 150만원 등 총 3천600만원이 선수들에게 전달됐다.

경인지역에서는 고등학교 부문 유영하(안양 충훈고)와 중학교 부문 김민석(안양 평촌중), 조학진(인천 상인천중), 초등학교 부문 임상민(인천 서흥초)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들은 시상자로 나선 박정권, 최정, 박경완과 멘토-멘티를 결성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한편,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은 지난 2009년 KBO 제6차 이사회에서 ‘현대구단 연고지 분할 보상금 재정산’을 통해 SK 와이번스가 확보한 16억원 가운데 11억원을 대한야구협회에 기탁해 조성한 기금에서 발생되는 이자수익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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